제주도교육청이 8년연속 식중독 없는 해에 도전한다.

도교육청을 이를 위해 7일 오후 3시 탐라교육원에서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의 협조를 받아 2015학년도 하반기 학교장 대상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에는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교장과 사립유치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갑종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초청돼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 사례별 예방법과 발생시 대응요령, 급식 현장에서 필요한 위생안전관리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개학 초기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고자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됐다.

한편 학부모·시민단체·교육청·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학교급식점검단이 도내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을 한 결과 대부분의 학교가 A등급으로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식기구(식판, 도마, 행주) 미생물검사 결과도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