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선수단이 충북 음성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눈높이 전국여름철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하루새 동메달 3개를 추가했다.
남초등부 개인 복식에 출전한 박권훈·오석진(동광초) 조는 16강전에서 조영찬·곽희태(황성초)를 2-0으로 이기며 8강에 진출했다.
박-오 조는 8강전에서 안종호·정재욱(굴화초)를 2-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4강에 안착했지만 굴화초 정석훈·김성효에게 2-0으로 져 아깝게결승문턱에서 좌절했다.

동광초 김진·김상덕 조도 16강 이지수·김동주(군산 나운초) 2-1 승, 8강 윤범식·김승조(내대초) 2-0으로 이기며 4강까지 진출했지만 역시 굴화초의 장벽에 가로막혀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김진·김상덕 조는 정기화·류시우 조에게 0-2로 패했다.
남자 중학부 개인복식에서는 오고협·허제인(제주사대부중)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오-허 조는 16강에서 최성원·전천우(진광중)를 2-0으로 이기며 8강에 진출, 김성훈·하영식(밀양중)를 8강전에서 2-0으로 누르며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4강에서 이동근·김기정(하안중)에게 0-2로 패해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