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체급서 결승진출…금 2개이상 예상

“제주복싱 희망있다”
제주 중학 복싱실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올림픽 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55회 전국중·고복싱대회 중등부에서 무려 4체급에서 결승에 진출하면서 2∼3개의 금메달 소식을 전해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미 결승전에 안착한 4명의 선수는 중앙중 홍민(38㎏급), 한림중 김준현(60㎏급)·박상규(75㎏급)·송동현(80㎏급) 선수.

특히 박상규 선수는 올해 대한복싱연맹회장배대회와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최우수선수상을 거머준 실력파로, 이번 대회 확실한 금메달 감으로 일찍부터 점쳐져 왔다. 또한 래프트 훅이 일품인 김준현 선수는 준결승에서 평택한광중 차상원 선수를 일방적으로 몰아쳐 2회 RSC승을 거두면서 결승에 진출, 칠금중 김윤창 선수와 금메달을 놓고 다투게 됐다.
한편 한림공고의 한수민 선수는 대천고 김승원 선수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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