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 SBS TV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6.9%로 출발

엇갈리기만 하던 남녀 주인공의 마음이 드디어 통하자 시청자의 마음도 움직였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MBC TV '그녀는 예뻤다'는 전회 방송분보다 2.9%p 오른 13.1%(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 수목드라마 1위 자리에 올랐다.

방영 내내 20%를 넘나드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다 지난 1일 종영한 '용팔이'의 인기에 밀려 4.8%의 시청률로 출발했던 '그녀는 예뻤다'는 독특한 설정과 황정음의 신들린 연기에 힘입어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방송된 7회에서는 단둘이 출장을 떠난 혜진(황정음 분)과 성준(박서준)이 그동안의 악연을 털어내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장난스러운 모습만 보여주던 신혁(최시원)이 혜진에게 고백을 하면서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한편 이날 첫선을 보인 문근영 주연의 SBS TV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6.9%로 출발했다.

첫 회에서는 23년 전 한소윤(문근영)이 겪은 미스터리한 사건과 그녀가 아치아라 마을로 오게 되는 과정이 담겼다. 또 앞으로 전개될 사건의 배경이 되는 2년 전 치정 사건까지 숨가쁜 전개가 이어졌다.

같은 시간대 방영된 KBS 2TV '객주-장사의 신'의 시청률은 7.8%로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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