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서귀포시민을 대상으로 2015년 제1기 그린환경대학을 운영해 그린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장 정구철)가 주관으로 운영할 계획인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 대응책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실천운동인 ‘그린스타트 운동’을 선도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전파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21세기형 녹색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시행된다.

교육 과정은 기후변화 개요, 기후변화의 이해, 온실가스 진단교육 및 실습, 생태 및 환경 교육, 리더쉽, 소통기법 등 그린 리더의 초급, 중급 과정 교육은 물론 일부 교양 과정도 포함된다.

이번 과정을 이수한 그린리더는 앞으로 온실가스 컨설팅 활동과 기후 학교 강사 양성을 모집할 때 먼저 신청자격이 부여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양성된 그린리더들의 활동을 통해 서귀포시민의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이 퍼져 기후 변화 대응은 물론 그린시티 서귀포시 조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