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김영금)은 18일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과 예술 교육을 통한 화합프로그램의 목적으로 시민 대상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은 음악과 미술, 합창 과정 모두 45명의 수강생을 선정, 오는 20일부터 합창교육을, 내달부터 음악·미술 교육이 약 6주간 진행된다.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집 첫날에 수강생 모집이 마감될 정도로 매우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합창교육의 경우 한문연 지원사업인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서귀포다문화합창단 ‘하모니로 하나 되어 세계로’와 연계해 추진된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오는 31일 5개월간 진행된 합창교육의 발표 무대가 마련된다”며 “지역민에게 예술을 통한 이주자와 원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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