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귀포시 주민자치&평생학습박람회’가 지난 이틀 동안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번 박람회는 ‘스스로 참여하는 주민자치, 배우고 나누는 평생학습’을 주제로 1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17개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자치센터, 평생학습센터의 우수 프로그램 홍보·체험·전시관 등 61동을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에코백 만들기와 전통 연 만들기, 한지공예체험과 비즈공예체험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흑마늘 진액 시음, 고사리 빙떡 만들기, 삼다표고버섯시식 등의 지역 특산물 시식 등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주민자치 특화프로그램 사례발표회와 지역의 특산품 등 자랑거리 홍보시간과 방문객을 위한 다문화 가정 음식체험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주민자치 특화프로그램 사례발표회에서 8개 읍면동이 참여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정엽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은 “주민자치위원과 시민들이 어우러져 상호 간의 역량 강화와 교류를 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으로 본 행사의 보완·발전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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