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중앙로 도시계획도로(중로 2-1-19호선)에 대한 확장사업이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19일 안덕면 초·중학교 학생들의 등하굣길 인도 개설로 인한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안덕면 화순리 중앙로 확장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확장사업은 편입건물 15동에 대해 2016년에 추진하기 위해 건물철거 공사를 발주완료해 이달부터 추진하는 것이다.

화순 중앙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필요한 사업비는 모두 44억원으로 서귀포시는 지난해 10억5000만원을 들여 전체 84필지(8810㎡) 중 72필지(7764㎡)에 대한 보상을 완료됐고, 미보상 토지의 경우 보상이 추진되고 있다.

화순 중앙로 도시계획도로 실시설계 용역은 지난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12월 설계를 완료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화순 중앙로 도로개설사업이 완료되면 학생들의 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장기 미집행된 도시계획도로 사업추진으로 개인재선권 침해 해소 등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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