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해양수산부가 2015년도 수산 신지식인으로 시에서 추천한 박융갑 (사)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회 부회장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산 신지식인은 수산분야에서 창의적인 발상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으로 공유한 어선어업인을 선발·포상하는 제도다.

올해 수산 신지식인은 전국에서 추천된 20여명을 국립수산과학원이 현장 검증을 거쳐 16명을 선발했고 해양수산부가 지난 5일 공적사항 발표와 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적으로 13명을 선정했다.

박융갑 부회장은 25년간 어선어업에 종사하면서 갈치 인조미끼와 선체 바닥 미끄럼 방지시설을 개발하는 등 어민 소득증대 및 조업 안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수산 신지식인에 이름을 올렸다.
수산 신지식인 시상과 동판 수여식은 다음달 13일 전남 목포에서 개최되는 제9회 수산 신지식인 학술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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