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이하 재단)은 11~12월 ‘제주사랑티켓’으로 볼 수 있는 작품을 공개했다. 26일 재단에 따르면 제주사랑티켓은 관람비용의 부담으로, 문화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게 공연·전시 관람료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뮤지컬에서는 난타(제주영상미디어센터 내 예술극장)와 페인터즈:히어로(한라아트홀 대극장), 두드림 인 제주(제주관광대 컨벤션홀 두드림 공연장)를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의 경우,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울랜드에서 광물과 화석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전통극은 내달 5일과 6일 창작소리판굿 할망 할망 설문대할망(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 음악은 내달 19일 윱 반 라인 재즈트리오(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이다.

치카치카호랑이(11월 17~18일, 한라아트홀 소극장)와 개구리왕자(12월 15~16, 한라아트홀 소극장)는 어린이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아동극에 포함됐다.

재단은 제주사랑티켓으로 전시 등을 관람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관람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공연을 관람한 후, 사랑티켓 또는 재단 홈페이지에 관람 후기를 작성하면 문화상품권을 받을수 있는 것이다.

한편 재단은 내년 제주사랑티켓사업에 참여할 도내 문화예술단체와 기획사의 참가작 신청 접수도 내달 6일까지 받고 있다. 문의)064-800-9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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