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호 심사위원장 심사평

조성호 심사위원장은 “한국화는 전통, 그리고 실험적인 작품들이 적절하게 출품되면서 한국화의 다양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서양화는 타 대전과 비교 했을때 서양화 출품수가 너무 적어, 아쉽다”고 설명했다.

판화와 관련 그는 “내용은 우수하지만 기법이 편중돼 있어 아쉬움이 있다”며 “건축은 제주도만의 특성과 문제의식을 정확하게 인지한 작품이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그는 사진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사진 수준은 높지만, 출품작이 적다”며 “공예는 조형성과 기능성 수준이 높았고, 디자인은 주제에 대한 메시지 전달이 다소 미흡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는 “조각은 기법과 재료면에서 다양하지 못했다”며 “문인화와 서예는 작년에 비해 수준높은 작품들이 월등히 많아졌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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