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우수특산품 브랜드화 추진

북제주군은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생산, 유통을 위해 우수특산품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다.
북군은 지난 29일에도 우수특산품심의위원회의(위원장 한동휴)를 개최해 상품성이 우수한 토마토와 된장, 감귤, 돈육 등 23개 업체 57개 품목에 대해 등록상표 사용을 승인했다.

북군은 우수특산품등록상표 사용 승인을 위해 관계기관에서 식품안전성검사와 품질기준심사, 생산관리여건검사를 실시한 후 농가대표와 여성농업인, 1차산업 관련단체, 기관 및 직원으로 구성된 품질이 우수한 품목에 대해서만 엄선하고 있다.
이렇게 등록상표를 사용하는 상품은 우수성을 인증받아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한편 유통과정에서 질적차별화로 제값을 받아 농가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북군은 지난 2000년부터 천혜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최고의 품질 1등 농·축·수·임산물, 제조·가공용품 등의 우수상품을 인증하는 내용이 함축된 북군 우수특산품 등록상표를 제정, 240개 품목을 특허청에 등록한 상태며 관내 생산 농·수산물에 대해 심의를 거쳐 등록상표 사용을 승인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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