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규모 2.7배나 신장

민선자치 10주년을 맞은 북제주군은 10년간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재정규모가 2.7배 신장하는 한편 일반회계도 전국 군단위 중 8년 연속 1위를 유지하는 등 괄목적인 발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북군은 1995년 '최고와 1등'을 기치로 출발한 고 신철주군수의 민선 북제주군정은 지난 10년간 빈약한 부존자원과 1차 산업 위주의 산업구조에도 불구하고 유무형의 자원의 고부가가치 전략으로 전국 최고 자치단체의 위상을 정립했다고 지난 30일 자평했다.

특히 북군은 제주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였던 지역적 특성을 살린 고산선사유적지 등 역사문화자원 정비사업을 비롯해 정월대보름 들불축제를 전통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제주돌문화공원조성과 바다목장화사업 등 지역특성에 맞는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을 발굴에 주력해왔다.
또한 장애인 복지와 노인공경, 여성 권익신장 등 군정 4대 복지시책을 통해 복지 북제주를 실현해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북군측은 "앞으로 남은 1년은 민선 10년의 도정을 돌아보고 고 신철주군수의 유지를 받들어 10만군민의 저력과 무한한 에너지를 결집해 지금까지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들을 알차게 마무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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