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자 1591.군인 446건 順

일제 강점하 강제동원 피해신고를 마감한 결과 제주도에서 모두 2409건이 접수됐다. 제주도는 지난 30일 피해신고를 마감한 결과 2409건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국외 동원이 67.4%인 1626건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같은 신고 건수는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가 주장하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5만명(재일동포 포함)의 4.8% 수준.

이번 신고접수 결과 동원 유형별로는 노무자가 1591건으로 가장 많고, 군인 446건, 군속 371건, 위안부 1건 등의 순이었다.
이번 신고접수된 사안들은 제주도도의 사실확인 과정조사와 제주도일제강점하강제동원실무위원회를 심의를 거쳐 정부의 일제강점하진상규명위원회에 제출되며 정부는 이들에 대해 최종적으로 피해자 및 유가족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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