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당시 14개소에 불과하던 북제주군 관내 체육시설이 민선 10년을 맞은 지금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군에 따르면 지난 10년동안 총 236억원을 들여 북군종합운동장과 각종 체육관 등을 확충한 결과 현재 126개소로 늘어나 30종목에 6462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여가활동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북군은 고령화를 대비해 노인들의 건강유지와 여가 생활을 위해 전 마을 93개소에 게이트볼장을 시설하고 날씨와 상관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전천후게이트볼장을 애월 등 5개소를 마련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 공한지 등을 이용해 26개소에 마을 축구장과 철봉 등 운동기구를 갖춘 동네체육시설을 조성한 상태다.

한편 북군은 애월읍 하귀 도시개발사업비구내에 35억을 들여 수영장과 헬스시설을 갖춘 국민체육센터를 2006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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