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15 대한민국 자원봉사의 날(12월5일)을 맞아 장순희 바르게살기대정읍위원회 부위원장이 국무총리 포상을,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대표 강승효, 이하 '따사모')이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장순희씨는 20여 년간 소외계층 돌보미 서비스를 비롯해 목욕봉사, 다문화가정 차례상 차리기, 폐지수익금을 통한 장학금 지원, 경로식당 자원봉사, 각종 스포츠대회 급식봉사, 클린하우스 환경정비 등을 실천하고 있다. 장씨는 서귀포시가 해마다 최고 봉사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 '자원봉사왕'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따사모'는 동부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자원봉사 단체로 해마다 지역사랑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회원은 100여명이다.

장씨와 '따사모'에 대한 시상은 오는 19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 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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