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석 예비후보 시스템 마련

내년 총선에 출마를 선언한 양치석 예비후보(새누리당, 제주시 갑)가 제주도를 전기자동차 특구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20일 보도 자료를 통해 “정부의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에 참여하는 전략만으로는 제주지역 전기자동차 보급목표를 달성하기 쉽지 않다”면서 “보다 많은 행·재정적 지원과 관련제도 개선 뒷받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들의 필요한 혜택과 지원이 잘 뒷받침될 수 있도록 특별법을 신설, 전기차 특구를 추진할 것”이라며 “정부와 공급자, 서비스제공자, 이용자로 구성된 전기자동차 특구 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규제 개선 및 제도신설이 상시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 예비후보는 ▲전기차 카셰어링 운영 ▲전기차 안전검사 개발 ▲배터리재활용 체계 구축 ▲전기자동차 중고차 시장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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