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제주체육 위상 높여 나갈 것”

“올 한해 제주체육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 문원배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병신년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문 상임부회장은 “지난해는 제주체육은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23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강원도에서 개최된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원정경기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뜻 깊은 한 해 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는 각종 국제․전국대회 유치 및 개최로 마련된 체육 시설 및 인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제주만의 특성을 살려 얻은 역사이며, 앞으로 제주체육이 준비하는 사업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될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엘리트-생활체육의 통합을 통해 선순환 체계로 전환, 체육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문 상임부회장은 “제주체육은 오는 3월까지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통합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그 동안 이원화된 구조를 극복하고 상호 연계의 선순환 체계로 전환, 균형적인 체육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체육은 새해 첫날 동계강화훈련을 시작으로 새로운 의지를 다지고 있다”면서 “오는 10월 제97회 충청남도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전국대회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써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 학교체육 우수선수 발굴육성 체계강화와 함께 실업팀과 연계되는 전문체육선수 육성 체계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예정이며, 제주지역 스포츠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의 협조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제주체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 나가면서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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