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중심 밀착형 보증지원 전개”

최근 제주경제는 제주이주민 등 유입인구의 증가, 건설경기 활황, 관광호조세에 힘입어 경제상황이 좋아지는 편이나, 서민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그리 높지 않은 실정이다. 이는 지역산업구조 특성상 경기회복이 서민들의 삶에 와닿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우리 재단에서는 ‘더 많은 기회, 더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민중심의 제주지역 밀착형 보증지원을 펼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골목상권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골목상권 특별보증, 창업자·이주민·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제주형 마이크로 크레딧 보증’을 새롭게 시행 할 예정이다.

또 ‘무방문 보증제도’, ‘보증할당제’ 등을 통해 도내 모든 도민들에게 고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올 한 해 7000건·1650억원을 보증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장중심의 보증지원정책을 통한 ‘고객감동경영’을 위해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컨설팅 지원, 성공하는 기업을 위한 ‘찾아가는 CEO 아카데미’,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마을투어 설명회’도 실시하겠다.

도내 기업 간 상호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읍·면·동 지역단위로 ‘제주희망 기업협의회’를 창립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채무자의 경제적 재기 및 사회소외계층의 채무부담감면을 위해 ‘특별채무감면 캠페인’을 시행하는 한편 부채관리·부실위험에 대비한 통합재정관리시스템 구축, 규제개혁 TF 운영, 성과중심 조직혁신 등도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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