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에는 예기치 않았던 메르스 사태로 어려운 시간도 있었지만,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여러 분야에서 크고 작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올해에도 공익보건의료기관으로서 도민의 건강을 지키고 모두가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우선 국민 건강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질병예방활동에 주력하겠다.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된 건강위험군을 대상으로 질병으로의 이행을 막기 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건강증진시스템을 구축, 적용해 나가겠다.

특히 사회적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만예방 및 개선을 위한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을 더욱 확대하겠다.

이와 함께 검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전분야 품질관리를 강화하겠다. 검진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검진장비와 전문 인력을 보강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로 암 등의 질병 발견율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 건강검진 발전방안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의료진 워크숍, 분야별전문교육과 세미나, 학술연구 등을 통해 직원의 전문성과 역량도 강화해 나가겠다.

이 외에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경제·환경적 여건 때문에 건강을 돌보지 못 하는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건강검진을 더욱 확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