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복지현장 경쟁력 강화”

2016년은 제주사회복지협의회가 창립 30주년을 맞는 해이다. 1986년 창립 이후 30년 동안 제주사회복지협의회는 제주지역 민간 사회복지의 기틀을 다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교육사업을 통한 사회복지현장 근무자의 전문성 향상 도모, 자원봉사조직 운영을 통한 사회복지현장 지원, 푸드뱅크·푸드마켓 운영을 통한 식품나눔사업의 활성화, 사회복지조직간 연계·협력 활성화를 위한 노력들은 협의회가 제주지역 민간사회복지계의 대표기관이라는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2016년 새해에는 이러한 제주협의회만의 강점을 더욱 살려 지역사회 복지현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복지환경이 급변하고 복지재정이 여의치 않은 상황 속에서 사회복지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름길은 연계와 협력에 있다. 이를 위해 지식과 정보, 자원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공유복지 시스템’ 기반을 구축해 사회복지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다.

또한, 소규모시설 지원을 확대 강화해 시설 근무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고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아울러, 지난 3년간 진행해 왔던 제주 사회복지 역사 찾기사업을 본격화해 제주사회복지역사를 정립해 나가는 데 책임있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 온라인 역사관’운영, 사회복지 원로와의 대담자료 제작을 추진하고 ‘사회복지 공헌패’시상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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