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최우선하는 의료기관될 터”

지난해 메르스의 여파로 병원경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귀포 의료원은 예정됐던 여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시킬 수 있었다.

포괄간호(보호자 없는 병동) 사업 실시, 심뇌혈관 센터 및 신생아·분만실 개소가 그것이다. 이러한 공공성이 강한 사업들에 역점을 둬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

올해는 기존 건물들의 리모델링 사업이 완성됨으로써 산후조리원을 새롭게 설치 운영할 것이며, 장례식장도 새로운 공간이 늘어나고 또한 환경개선을 쾌적하게 만들 예정이다.

최근 서귀포시로 유입되는 인구가 혁신도시와 해군기지의 활성화 및 귀농귀촌 인구 증가 등으로 의료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후반기에는 50병상 정도를 더 개설,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대비해 나가겠다.

서귀포 의료원 임직원들은 앞으로 더욱 친절해 질 것이다.

그 동안 직원들의 힘쓴 결과 많이 좋아졌다는 평을 받고 있지만 아직도 불친절하고 권위적이라고 지적을 받는 부서가 있어서 더욱 친절교육에 힘쓰도록 하겠다.

앞으로 부족한 부분과 개선해야 할 부분을 찾아 시정하면서 서귀포의료원을 찾는 환자를 최우선으로 대하도록 하겠다.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서귀포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의료원 발전에 절실히 필요하며, 의료원 안에서도 부단한 준비와 노력을 경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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