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인프라 확충사업에 역량 집중”

2016년 희망의 새해가 밝았다. 도민 여러분 모두가 소원 성취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2016년에는 세계 경제 뿐만 아니라, 나라 안팎으로 녹녹치 않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제주는 주요 핵심인 관광, 레저 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성장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특히 항공수송이 가지는 역할의 막중함을 느끼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최우선적으로 제주공항이 직면한 공항 수용능력 조기 포화를 해소하기 위해 단기 인프라 확충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고속탈출유도로 3개소 증설, 이륙대기구역 2개소 신설, 계류장 확장 및 터미널 증축사업 등 즉시 시행 가능한 사업을 차질없이 완수해 나가겠다.

이를 통해 2018년 상반기까지 공항 수용능력을 연간 3155만명(현재 2589만명)으로 향상시켜 급증 하는 항공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

또한, 기본 임무인 안전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한 노후 시설들은 교체 또는 보수하고, 위기 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 재난발생 대피훈련 등 비상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

이와 함께 현장의 사소한 위험요소 하나까지 찾아내고 분석함으로써 먼저 위험요인에 다가서는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 방식으로 공항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문화가 숨쉬고, 교통약자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편안한 공항으로 끊임없이 변모시켜 나가는 등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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