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송 등 조경수·야생화 식재 마무리

청정바다 조화를 위해 푸른 마라도를 가꾸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남제주군은 최남단 마라도 푸른 숲 조성사업을 군 매입토지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남군은 지난 1월부터 군이 매입한 토지 중 건축물 철거토지를 대상으로 특별시, 광역시 및 각 시도를 상징할 수 있는 철쭉 과 개나리 동백 등을 식재하는 시도 상징 포켓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최남단 비 휴게실 주변 공원에 해송 등 조경수와 야생화 심기도 마무리했다.

이곳에는 방조림으로 해송을 비롯해 다정큼과 털 머위, 해국, 원추리 등이 심어져 있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다.

한편 남군은 마라도 나무심기를 통해 최남단이라는 가치와 신비로움을 최대한 활용한 특색 있는 상징 숲을 조성, 쾌적하고 아름다운 남군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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