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최고시청률은 13.5%까지 치솟아

tvN 금토 드라마 '시그널'이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tvN은 26일 오후 8시30분부터 방송된 '시그널' 11화가 평균 시청률 10.9%(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순간 최고 시청률 13.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고 27일 밝혔다.

tvN은 "첫방송이래 전 회차를 통틀어 10대에서 50대까지 전연령 남녀 시청층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블채널을 통해 방송된 장르 드라마 '시그널'이 시청률 10%를 넘어서며 방송가에는 또다시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

지상파 드라마도 시청률 5% 밑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심심치 않은 상황에서 '시그널'은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 배우들의 고른 호연이 멋진 앙상블을 만들어내며 시청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시그널'은 11화에서 해영(이제훈 분)과 재한(조진웅)의 무전 교신을 통해 또다시 과거가 바뀌면서 현재도 바뀌는 일이 발생했다.

현재에서 '홍원동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을 수현(김혜수)이 극적으로 검거했지만, 그 직후 해영과 재한의 무전 교신을 통해 1997년의 재한이 먼저 범인을 체포하게 되면서 이후 발생된 9건의 살인 사건 피해자들이 '부활'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