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필 예비후보(새누리당, 서귀포시)가 월동채소 해상·항공 운송 지원비로 70억 원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의 농가들은 채소류 판매를 위해 높은 해상·항공 물류운송비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그러나 아직까지 정부나 제주도 차원에서 월동채소 운송비 지원 대책은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국비 50억 원을 확보해 제주도 예산 20억 원 함께 연간 70억 원의 예산을 조성해 월동채소 물류·운송을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이중 10억 원은 항공 운송을 통한 신선채소 유통지원에 배정되도록 해 다양화되고 있는 신선채소 시장을 제주도가 선점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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