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진 예비후보(새누리당, 서귀포시)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지용 예비후보가 2009년 제주대 총장 임용 거부 사유를 밝혀달라는 요청에 대해 ‘아직도 모르겠다’는 답변으로 일축한 것은 무책임하고도 도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서귀포시민과 제주도민들이 기대하는 국회의원 후보들의 도덕성 수준은 매우 높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끼고, 새누리당의 승리를 원한다면 명예를 위해서라도 교육부가 총장 거부 사유라고 밝힌 겸직 금지와 영리 행위의 내용을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라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되려는 예비후보가 대한민국 정부의 결정에 대해 희생양 운운하는 모습은 결코 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모습이 아니”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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