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용선 제주어류양식수협 조합장 당선자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선거에서 한용선(49)씨가 당선됐다.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치러진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선거에서 한용선 후보가 30.8%의 득표율로 조합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 유권자수는 모두 417명으로 403명이 투표에 참여, 96.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용선 후보는 124표를 획득, 30.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조합장에 당선됐다. 현구연 후보 109표, 양용웅 후보 58표, 강찬 후보 112표에 머물렀다.

한 당성인은 “내수부진과 수출 감소 등 양식산업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판매망을 구축하는 등 조합원의 재산권과 생존권을 지키는데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당선인은 제주대학교 어로학과를 졸업한 뒤 제주어류양식수협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재영수산 대표를 맡고 있다.

임기는 수산업협동조합법 부칙 제6조(조합장 임기 및 선출 등에 관한 특례) 제2항의 규정에 따라 오는 2019년 3월20일까지이다. 다음 선거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함께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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