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68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 ‘추모노래’ 제외를 두고 행자부에 사과를 촉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행자부가 추모노래를 제외한 것은 다분히 지난해 치룬 곤욕으로 의도적으로 뺀 게 아니냐는 논란의 소지가 충분하다”며 “노래가 제외된 부분에 대해 명확히 해명해야 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념식은 행자부가 주최하고 있으나 염연히 제주도가 주관이기에 제주 도민 및 유족의 뜻에 따라 추념식에서 추모노래가 불러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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