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예비후보(국민의당, 제주시갑)는 양치석 예비후보가 스스로 공약한 감귤정책에 혼선을 야기한 데 대해 농가에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장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 예비후보는 농식품국장 재직시절 ‘단계적 가공 수매 물량 축소 계획’을 설계한 장본인이다”며 “이 부분도 ‘감귤혁신5개년계획’ 발표 초기에는 비상품 감귤 수매 전면 폐지였다가 농가 반발에 의해 ‘단계적 축소’로 수정하는 등 정책 혼선을 야기했다”며 “뿐만 아니라 지난해 말 스스로 정책 기조를 철회, 제주개발공사의 가공용 감귤 수매 물량 확대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자신이 수립했던 감귤정책이 실제로 잘못됐음을 스스로 인정한 꼴”이라며 “이에 대해 이유를 분명히 설명하고, 선거운동 전 농가에 사과부터 하기 바란다 ”고 요청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