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장성철·오수용 22일 회견 “제주시민단체연대회의 정책제안 공감”

최근 제주시민사화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제주지역 총선 후보들에게 제안한 10대 분야 정책 발굴 제안에 대해 국민의당 장성철(제주시 갑)·오수용(제주시 을) 후보가 공감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22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연대회의가 총선 의제를 설정해 준데 대해 환영한다”며 3대 분야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청년일자리와 관련해 “공공기관, 공기업의 지방대학 출신 채용 쿼터제 도입에 대해 적극 찬성한다”며 “제주도청을 비롯한 공공기관, JDC, 제주개발공사, 제주관광공사 등 공기업 채용시 제주소재 지방대학 출신자를 최소 50% 이상 채용 의무화하는 쿼터제 도입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여성정책과 관련해 “여성폭력 관련법 개정, 정치분야 여성 진출 확대 등의 정책과제에 대해 총선 공약으로 채택하겠다”며 “이와 함께 누리과정 예산 정도는 국가가 확실하게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하고, 이를 법제화 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또 사회복지 분야 정책에 대해 “유니버설디자인 정책제도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확대, 장애인 활동지원 자부담 경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과제는 총선 공약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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