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4·3희생자에 대한 배·보상 문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위성곤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는 “4·3특별법이 제정된 지 15년이 지난 가운데 진실이 규명되면 피해에 대한 배·보상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논의도 필요하다”며 “4·3희생자들의 피해를 돈으로 해결 할 수는 없지만 배·보상 문제 역시 완전한 4·3 해결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노력했어야 했지만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는 제주4·3 국가추념일 지정을 제외하면 홀대를 받아왔다”며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라도 제주4·3 배·보상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 예비후보는 “이미 당사자격인 4·3유족회 차원에서도 배·보상 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과 노력이 시작됐다”며 “배·보상 문제가 제주4·3특별법 개정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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