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석 예비후보(새누리당, 제주시갑)는 한수풀 해녀학교와 해녀문화를 연계한 프로그램 계획, 해녀 어업을 전승·보전하기 위한 어촌계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해 해녀문화마을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수풀 해녀학교는 2008년 한림읍 주민자치센터가 특성화 사업으로 발굴, 제주 해녀의 전통 계승과 문화 융성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한편 제주 해녀어업은 2015년 12월 ‘대한민국 제 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으나, 제주 해녀인구가 해마다 급감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올해 안에 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도록 하고, 내년에는 FAO(유엔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어업유산 등록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어촌계와 연계해 해녀마을조성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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