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감귤 등 한파피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오 후보는 “올해 초 제주지역에 몰아친 한파와 기록적인 폭설로 월동채소와 감귤 등이 큰 피해를 입었다”며 “이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농어업재해 등의 단계적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파에 의한 밭작물, 특히 감귤나무인 경우 그 피해가 2~3개월 후에 나타나므로 농업인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 현실적인 보상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며 “지방정부에서는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농업기술원 조직에 기후변화 및 농업재해를 전담·연구할 부서를 별도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중앙정부에서도 기후변화에 따른 농어업재해대책을 다각도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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