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원 보궐선거 제22선거구(서귀포시 동홍동) 새누리당 백성식 후보가 31일 출정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했다.

백성식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서귀포시 주공아파트 3, 4단지 입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동홍동민의 평범한 삶과 일상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는 참 일꾼이 되겠다”며 “서민과 약자의 눈물과 한숨을 닦아줄 수 있는 따뜻한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건축 붐으로 사유지 무료 주차장이 급격히 감소해 주차 대란이 예견되고 있는 만큼 토지 매입비 확보를 통해 공영 주차장을 확충하겠다”며 “동홍동이 생활·복지·문화의 1번지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을 공동체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백 후보는 또 “주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집중 발굴해 예산이 최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뿐만 아니라 노후 공공임대주택과 아파트 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유사중복 사회보장사업 정비에 따라 각종 사업들이 축소될 위기에 놓여 있다”며 “사업 지속 추진과 함께 맞춤형 복지 시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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