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 출정식

▲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가 1일 오후 7시 서귀포시 일호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4·13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김동은 기자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가 1일 오후 7시 서귀포시 일호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4·13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강지용 후보는 출정식에서 “서귀포시는 야당 의원의 독선과 실책으로 16년간 정체됐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서귀포시민 여러분들의 자존감과 웃음을 되찾아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후보는 “수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감귤과 밭작물의 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의 가슴이 타들어가고 있다”며 “계속된 경기 침체로 인해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등지는 청년들도 늘어만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과 경제 전문가로서 1차 산업을 고부가 가치화를 통한 융·복합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제주의 미래를 짊어져 나갈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과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또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관련 법률 개정을 통해 무담보 소액대출을 늘리는 등 경영 안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제2공항의 조속한 건설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주변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진행 중인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문제도 풀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늘 서귀포시민 여러분 곁에서 함께 하며 보듬고 같이 눈물을 흘려왔다”며 “활기를 잃어버린 서귀포시를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롭게 바꿔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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