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일해협연안도ㆍ시ㆍ현 청소년 국제교류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현장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하계수련활동이 다양하게 열릴 예정이다.
오는 22일부터 28일 열리는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청소년 국제교류에 제주도내 청소년 12명이 참여해 한국과 일본의 역사·문화를 체험한다.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청소년국제교류는 지난 1992년 한·일 해협연안 7개 시·도·현지사 회의에서 발의된 이후 1993년부터 홀수해는 일본, 짝수해는 한국에서 각 국의 문화와 다양한 체험을 습득하는 행사다.
한국에서는 제주도와 부산, 경남, 전남이 일본에서는 나가사키현, 후쿠오카현, 야마구치현, 사가현 등이 참여하며 올해는 한국이 일본을 방문한다.

또한 제주도는 청소년들이 인간관계 속에서 사회적 성정체감을 확립하는 등 성의식 확립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3박 4일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대중매체 속의 성문화 알기를 개최한다.
이와 더불어 도는 22∼25일 표선상업고등학교에서 "청소년들의 드높은 이상, 꿈을 향한 끝없는 도전"을 주제로 수상극기 훈련과 바다낚시체험, 분임토의, 사투리로 노래부리기 등 다양한 자연체험 활동을 전개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