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가 4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서 거리 유세를 열어 “골목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강지용 후보는 “경기가 전반적으로 어렵지만 시설 현대화와 제주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유통 확대 등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주차장이 협소하다 보니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주차장과 관광 기반 시설을 확충해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이 전국의 명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저소득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무담보 대출을 확대하겠다”며 “16년 간 활기를 잃어버린 서귀포시의 경제를 살리고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곳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강 후보는 이날 공식 선거대책위원회인 ‘행복캠프 시민대통합위원회’ 명단을 발표한 뒤 “시민 대통합을 통해 ‘행복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한 선대위 구성에 가장 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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