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는 6일 오후 7시 남원포구에서 거리 유세를 갖고 “감귤 대혁신과 6차 산업의 진흥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으뜸 남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지용 후보는 “남원읍은 제주도 감귤 생산량의 24%를 차지하는 감귤의 주산지”라며 “감귤 값 폭락 시 수습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를 위해 감귤 자조금 2000억 원을 반드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잦은 비 날씨 등 이상 기후로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경우 감귤 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재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저 가격 보장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또 “고부가가치 식품을 가공하고 향토 자원을 이용한 관광과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다양한 관광 수요 창출로 남원읍을 6차 산업 진흥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문화·교육적 가치 재고와 말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김만일 성역화 사업 추진 ▲귀농귀촌 이주민 연수원 건립 ▲남조로 확장공사 조기 집행 ▲남원 아토피 틈새 산업 육성·지원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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