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 지원 이끌 수 있도록 최선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기호 2번)는 제주 지역 여성 농‧어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행복바우처’ 사업을 제주도에 도입하겠다고 7일 밝혔다.

강 후보는 “전국적으로 여성 농‧어민은 전체 종사자의 53%를 차지해 법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지만, 현재 사회적으로 남성보다 혜택이 적은 상황”이라며 “이에 경기도, 충청북도 등에서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일정 연령의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보건‧의료비용 및 문화 활동비 등을 제공하는 ‘행복바우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후보는 “제주의 경우에도 ‘제주특별자치도 여성농어업인 육성지원 조례 제10조’(복지향상)에 근거해 제주도 여성농업인에 대해 바우처 지원이 가능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만 그동안은 도입이 안 됐다”며 “실생활에서 여성 농업인들의 의료, 복지 등에 대한 다양한 생활서비스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복지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바우처 사업의 중앙정부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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