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장·동문로터리서 지지 호소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7일 제주시 오일장과 동문로터리, 일도2동사무소 앞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후 1시 제주시 오일장에서 거리유세를 시작한 오 후보는 “전통시장을 살려야 소상공인이 살고, 소상공인이 살아야 제주경제가 살아난다”며 “경제학을 꾸준히 공부하고, 도의원 시절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 대표를 맡아 제주의 먹거리를 고민했던 저를 적극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저녁 6시 동문로터리 유세에서 오 후보는 건입동과 일도1동, 이도1동 유권자들에게 원도심 활성화 대책을 알리며 “원도심 도시재생 예산 마련과 정부와 제주도의 행정적 뒷받침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후보의 텃밭인 일도2동 거리유세에는 김우남 의원이 직접지지 유세했다.

오 후보가 김우남 의원실 김병찬 보좌관을 선대위 대변인으로 공식 임명한 인연이 지지유세로 이어졌다.

한편, 이날 오 후보는 정부와 해군을 향해 지금이라도 해군기지 건설 반대 측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즉각 중단하라며 원희룡 도지사는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적극 중재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성명서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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