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위한 정책·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선거 일주일을 앞둔 주말 바쁜 선거유세 일정에도 불구하고 10일 아이들과 학부모를 위한 정책과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두 아들과 한명의 딸을 키우는 학부모”라며 “학부모의 마음으로 이번 선거에서 아이들과 엄마들을 위한 공약을 정성껏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후보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부모가 걱정 없이 학교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교육의 복지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누리과정 예산의 국가책임화 △자기주도센터 확충 △작은 도서관 지원 강화 △학부모지원센터 확대”를 약속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고등교육재정을 확대해 대학생의 부담을 줄일 것”이라며 “노후학교, 찜통·냉골교실을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또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육만족도와 다양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 후보는 “요즘 흔히들 말하는 ‘흙수저’의 대물림을 막겠다”며 “교육의 계층이동 사다리를 복원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다 앞선 9일 도남오거리를 방문한 오 후보는 “도남동을 자치동으로 만들고, 시민복지타운 활용에 대한 대안을 수립할 것”이라며 도남지역민들의 표심 잡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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