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여성회관 자원활동센터 봉사회

한 봉사단체가 무더위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서귀포시여성회관 자원활동센터봉사회(회장 이창순)는 묵묵히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동빨래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혼자 일을 돌보지 못하는 장애인. 노약자. 소년소녀 가장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과 올해 초 장마로 인해 눅눅해진 집안 청소와 이불 빨래 등을 도와주는 게 봉사회의 주임무.

회원들은 청소는 물론 밑반찬을 만들어 주며 이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다.
2003년 6월 시작된 봉사회의 활동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다니며 매주 4회 이동빨래봉사 활동은 비롯해 여러 가지 집안 일을 도와주고 있는데 장마가 끝난 요즘 회원들에게는 더욱 바쁜 시기다.
이창순 회장은 "더 많은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싶다"며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끼고 의지할 수 있는 힘이 생겨 보람차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서귀포현장 사무소 직원 3명은 지난 21일 봉사회가 찾은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회원들의 힘을 덜어주는 등 이웃사랑 자원봉사 활동이 끊없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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