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기당미술관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서귀포미술제가 26일부터 서귀포 기당미술관에서 열린다.
(사)한국미술협회 서귀포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미술제는 서귀포 출신 미술인과 서귀포 출신 작가들이 작품을 출품해 이뤄지는 행사로 미협 서귀포지부회원들과 서귀포와 연관된 모든 미술인들에게 '열린 발표의 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다음달 1일까지 마련되는 이번 미술제에는 '생활 속의 중도'를 주제로 한 36명의 작가들이 참가한다.

특히 서귀포의 일상을 담백하고 익살스럽게 그려나가는 이왈종, 인간 자아의 정체성을 화폭에 담는 고영우의 작품, 러시아 출신의 나타샤 나자렌코 등 서양화, 한국화, 조각, 공예, 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다음은 출품작가 명단.

강경훈, 강은경, 고기호, 고상율, 고순철, 고영우, 고하란, 길형준, 김승범, 김은미, 김현주, 김혜숙, 나타샤 나자렌코, 명연숙, 박상배, 박용미, 변영탁, 서춘권, 성창학, 손일삼, 양미경, 양상철, 양승우, 양원석, 오영혜, 오은정, 오진아, 유진희, 윤기혁, 이경은, 이왈종, 한미라, 현봉만, 현봉만, 현수언, 현충언,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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