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이 축산조직 인력보강을 위한 자료를 농림부에 제출했다.

남군은 현재 축산인력 부족으로 업무량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 현재인원의 30%~40% 증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수의직 보수체계 단일 호봉제 전환 및 기술수당 현실화와 지자체 인력증원은 표준정원제 제약을 받으므로 표준정원제 외 증원방안 강구를 요구했다.

현재 남군의 축산관련 공무원 수는 7명으로 적정인원 10.5명보다 3.5명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군은 현행 2계 7명이 조직과 인력을 3계 11명으로 늘리는 인력 및 조직진단사항을 제출했다.

이같은 요구는 가축방역과 친환경 축산등 축산업 발전과 신규업무 추진에 따라 조직과 인력보강이 필요하고 질병예방과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한편 남군관계자는 “지난달 29일 가축방역종합대책회에서 시달된 축산방역 조직 및 인력확충자료를 제출했으며 요구사항이 실현될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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