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도전역에서 펼쳐져

한·일 양국 청소년들이 제주에서 신명나는 어울림마당을 연출한다.
한·일 두나라간의 스포츠 및 청소년 육성, 사회, 문화 이해증진 방안에 대한 정보교환과 교류확대를 위해 마련되고 있는 제9회 한·일 청소년 하계스포츠 교류대회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 동안 도 전역에서 펼쳐진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체육회, 제주도교육청, 제주도 해당경기단체가 주관하며 문화관광부, 제주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선수단 429명을 비롯해 운영·통역요원 등 모두 450여명이 참가해 축구와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의 경기를 하며 서로의 우의를 다지게 된다.

일본선수단 규모는 5개 종목에 임원 32명, 선수 84명 등 모두 216명으로 니이가타현에서 탁구, 농구, 배드민턴 종목에 115명, 구마모토현에서 축구와 배구 등 2종목에 100여명의 선수들을 선발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한국 대표는 지난 제3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했던 우리 도 선수들을 주축으로해 임원 29명과 선수 84명 등 모두 21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한편 일본선수단은 오는 16일까지 내도해 17일부터 합동훈련 및 견학관광 등을 할 예정이다.
양국 선수단 공식경기는 20일 북제주군 종합운동장을 비롯 도내 8개 경기장에서 치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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