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영선 소장.

사단법인 제주4・3연구소 제11대 소장에 허영선 시인이 추대됐다.

제주4・3연구소는 최근 임시이사회를 열고 참석 이사 전원의 찬성으로 허 시인을 신임 소장으로 추대했다고 17일 밝혔다. 허 소장의 임기는 2년이다.

허 소장은 제민일보 편집부국장을 거쳐 제주민예총 회장과 제주4・3평화재단 이사를 역임했고, 제주4・3연구소, 사단법인 제주올레 이사를 맡고 있다. 또한 제주대학교 한국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제주대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허 소장은 ‘제주4・3을 묻는 너에게’, ‘역사 다시 읽기-제주4・3’ 등 4・3관련 저서와 ‘탐라에 매혹된 세계인의 제주오디세이’, ‘섬, 기억의 바람’, ‘추억처럼 나의 자유는’, ‘뿌리의 노래’, ‘바람은 품은 섬, 제주도’, ‘애기해녀 옥랑이 미역따러 독도가요’ 등 수필・산문집과 시집, 동화책 등 다양한 방면의 저술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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