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들의 소득증가율보다 부채증가율이 더욱 커지는 등 가계살림이 팍팍해졌음에도 불구하고 ‘관광 목적’의 여권 발급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그 배경에 관심.

실례로 서귀포시지역인 경우 올 들어 현재까지 여권 발급 건수만 6093건(80% 관광 목적)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5% 증가했기 때문.

주변에선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저비용항공사의 취항노선이 다양해진 것도 있지만 높아진 물가만큼 국내 여행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라며 “비슷한 비용이면 해외로 나들이 나가는 게 더 낫다는 인식이 커졌기 때문일 것”이라고 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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