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망스예술무대 9월1일 서귀포예술의전당서 개최

세계명작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가 제주를 찾아온다.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김명성)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오페라 ‘투란도트’를 다음 달 1일 오후 7시 30분 로망스예술무대(대표 지광윤)의 제작 공연으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투란도트는 이탈리아가 낳은 최고의 작곡가인 푸치니의 작품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페라 중 하나다. 총 3막으로 구성됐으며, 고대 중국 북경 왕궁을 배경으로 투란도트 공주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휘와 총연출에는 서울음대를 졸업한 지광윤 대표가 음악코치에는 김성민(마포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 주역인 칼라프역에는 강봉수(경희대 실기강사), 투란도트역에는 조영주(수Opera&Drama 대표), 류역에는 이지현(한국성악가협회 이사)이 맡는다.

입장권은 1층 1만 5000원, 2층 1만원으로 25일부터 전화 및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한편 로망스예술무대는 1995년 창단돼 현재까지 500회 이상의 연주회를 개최한 중견음악단체다. (문의=064-760-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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