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다모임’ 실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한달 간 제주4·3평화공원 등에서‘제주, 학교장 교육 이야기 다모임’을 진행한다.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석문 제주 교육감과 제주지역 학교장들이 만나 배려와 협력 그리고 평화 의지를 되새기고,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정책을 논의한다. 

오는 26일에는 고등학교 교장, 9월 8일은 중학교 교장, 9월 21일엔 서귀포 관내 초등학교 교장간 모임이 예정돼 있다. 9월 28일에는 제주시 동지역 초등학교 교장, 9월 30일에는 제주시 읍면지역 초등학교 교장과 특수학교 교장이 만난다.

첫회 행사는 26일 오후 2시 제주 4·3평화공원에서 ‘평화와 상생으로 미래를 여는 교육과정’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모이는 도내 고등학교 교장들은 4·3기념관을 관람한 뒤 세미나 장소로 이동해 우수 교육 활동 사례를 공유하게 된다.

세미나에서는 한상용 남주고 교장이 ‘(일반고) 고등학교 진학지도 사례’, 박홍익 성산고 교장이 ‘(특성화고) 중도 탈락 위기 학생 지도 사례’를 발표한다.

강방선 제주일고 교장과 양영수 남녕고 교장은 ‘(일반고) 주제탐구 동아리 운영 사례’를, 정경애 제주여상고 교장은 ‘(특성화고) 취업동아리 운영 사례’를 각각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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